김윤진 "워스트 드레서? '먼지떨이' 아닌데.."

이경남 기자 2010. 10. 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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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경남 기자] 배우 김윤진이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워스트 드레서'로 뽑힌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 1주년 기념행사 현장을 담았다. 이 자리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 비롯해 배우 안성기ㆍ박중훈ㆍ김윤진ㆍ정재영ㆍ손예진 등이 참석해 합법 다운로드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김윤진은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제가 워스트 드레서로 뽑혔더라"면서 "화려하고 느낌있는 드레스로 골랐는데 반응이 안 좋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콘셉트가 깃털이었는데 먼지떨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며 민망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는 김윤진 외에도 공효진ㆍ김민희ㆍ황우슬혜가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 = KBS 2TV '연예가 중계' 화면 캡처

이경남 기자 kn040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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