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반응 없을까 걱정, 2년간 노래 그리웠다" 고백

입력 2010. 10. 2. 09:49 수정 2010. 10. 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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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

'머슬 발라더' 성시경이 2년간의 군 생활을 회상했다.

성시경은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MC 유희열)을 통해 전역 이후 첫 TV 출연했다. 성시경은 '바람, 그대', '좋을텐데'와 마이클 부불레의 'Home'(홈)을 불렀다.

성시경은 '좋을텐데' 말미 가사를 "2년 동안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알아줄순 없겠니"로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자신이 없었던 2년에 대해 "다행인지 불행인지 발라드는 너무 없다"며 "'내 시장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여자 아이돌이 싫은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다"며 "'반응이 없으면 어쩌지'하고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빨리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하고, 노래를 시작하겠다"며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MC 유희열은 가요계에서의 성시경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 성시경은 "의무 같은 것은 없다"면서도 "점점 더 잘 나가는 노래를 할 자신은 없지만 깊이, 느낌있게, 나이 들어서도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시경은 10월 16, 17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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