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여름아 부탁해'로 큰 인기를 모았던 그룹 '인디고'의 멤버 김대진이 연기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케이블 채널 OCN이 기획, 제작하는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를 통해 김대진은 능청 맞은 조사관 '성도' 역을 맡아 활약하게 됐다.

'김대진'은 나윤이라는 예명으로 2000년대 초반 그룹 '인디고'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가수 출신 연기자다. 최근에는 나윤이라는 이름을 벗고 '인순이는 예뻤다' '이 죽일 놈의 사랑' '아이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신의 퀴즈'에서 김대진은 능글맞지만 사람 좋은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조사관 '김성도'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겉으로는 껄렁해 보이지만 예리한 감각의 실력파 의사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실력을 닦아 온 김대진은 '신의 퀴즈'에서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 김대진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10부작 HD TV시리즈 '신의 퀴즈(감독 이준형, 극본 박재범)'는 원인 모를 미스터리한 사건과 죽음 뒤, 그 진실을 파헤치는 한국 최고 법의관 팀의 스릴넘치는 추리와 수사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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