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알페온' 인기몰이

윤정남 입력 2010. 8. 15. 17:02 수정 2010. 8.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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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의 준대형 세단 '알페온'의 초반 인기몰이가 심상찮다. 오는 31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알페온에 구매희망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동호회가 우후죽순 생겨났으며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된 알페온은 준 대형시장에서 그랜저를 비롯해 K7, SM7 등 리딩 브랜드를 위협하는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GM대우에 따르면 알페온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한 온라인 사전등록 고객이 6000여명을 넘어서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준 대형모델의 월 판매량이 4000대 안팎인 것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수치는 '중박'을 넘어선 것으로 '알페온'으로 베스트셀링카 랭킹이 변할 수 있다고 업계는 내다봤다.

이 같은 알페온의 인기에 대해 GM대우 측은 알페온의 초기 반응이 기대 이상이고 휴가가 끝나고 매장에 차량이 전시되면 하루에 100대 이상 사전 예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GM대우는 선 포인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워 알페온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M대우는 롯데카드 제휴 카드인 'GM 대우 오토카드'를 통해 회원은 최대 50만원의 선포인트 혜택과 정비사업소 결제시 5% 할인, 정비사업소 이용시 일 3만, 연 10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9월 6일까지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출고 혜택 및 총 10명을 추첨, 250만원 상당의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한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뷰익(Buick) 라크로스(LaCrosse)로 판매되고 있는 알페온은 올해 1월 4246대가 판매된 이후 지난 7월 7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출시 1년 만에 10만대 이상 판매하며 준 대형 세단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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