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에 구형량보다 높은 벌금 700만원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김세종 판사는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로 약식기소된 인기배우 권상우(34)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이 구형한 500만원보다 벌금 액수를 200만원 더 높인 것이다.
법원 관계자는 "인기배우인 권씨가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점 등 고려해 검찰 약식기소보다 더 높은 액수의 벌금을 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권씨가 경찰서에 자진출두한 건 사고발생 시점보다 한참 뒤라 네티즌 사이에 '음주운전' 논란이 일었으나, 검찰·경찰은 "음주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김정필 기자 fermata@segye.com
[Segye.com 인기뉴스]
◆ 스윙스 "노래에 故최진실 자녀 이름 거론해 죄송"◆ '승승장구', 씨엘 합성사진에 '개코' 자막처리…비난 '봇물'◆ 서지석 애인 주장 여성, 드라마 행사장서 '난동'◆ "얼굴에 뜨거운 물 붓고 성폭행" 잔인한 10대들◆ "응급대응 소홀해 어머니 죽음"… 진위 논란◆ 말다툼하다 부모 잔혹 살해 20대, 결국…◆ "내 아내를 범해 돈내"…성 미끼 부부 공갈범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짜로 연극ㆍ뮤지컬보기] [할리우드 '스타' 패션 따라잡기]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