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서, 김연아 7월 아이스쇼 불참 "왜?"

입력 2010. 7. 22. 15:41 수정 2010. 7. 22. 15: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산(경기)=뉴스엔 글 김유경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김연아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가 김연아 7월 아이스쇼 기자회견에 불참했다.김연아는 22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연아, 스테판 랑비엘, 미셸 콴, 데이비드 윌슨이 참석했으며 브라이언 오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개인적인 이유로 입국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캐나다에서 평소처럼 김연아 선수의 훈련과정과 이번 아이스쇼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가했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깜짝 퍼포먼스는 볼 수 없게 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이비드 윌슨 안무가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처럼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데이비드 윌슨은 "없다"며 "내가 생각했을 때 난 (데이비드 윌슨처럼)백 플립을 못한다. 슬라이딩 정도는 할 수 있다. 내 역할은 훌륭한 쇼를 연출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백 스테이지에 남아있겠다"고 털어놨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Bulletproof)를 국내 팬들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자신의 우상인 미셸 콴과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로 듀엣 갈라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연아, 미셸 콴, 데이비드 윌슨은 이번 듀엣 갈라프로그램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7월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5시, 25일 오후 2시 및 6시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유경 kyong@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