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윌슨 "연아 기량 여전해..걸작 탄생할 것"

이성훈 입력 2010. 7. 20. 21:42 수정 2010. 7. 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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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안무를 맡고 있는 데이빗 윌슨 코치가 SBS와 단독인터뷰에서 김연아 선수의 현재 기량은 이미 최고 상태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내년 세계선수권 프로그램은 또 하나의 걸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50일 동안 김연아의 연습을 지켜본 데이빗 윌슨 코치는 예상보다 빠른 컨디션 회복 속도에 깜짝 놀랐습니다.

[데이빗 윌슨/김연아 안무 코치 : 딱 두 달 훈련했을 뿐인데 벌써 최고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실전 프로그램을 훈련하지 않고도 점프나 모든 기량이 그대로입니다.]

올림픽 이후 정신적 공허함을 딛고 다시 '스케이팅의 즐거움'을 발견한 제자가 대견했습니다.

[자신이 다시 경쟁을 원한다는 걸 깨달은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스쇼를 앞두고 마치 실전처럼 훈련했습니다.]

라틴풍의 새 실전 프로그램이 또 하나의 걸작이 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연아가 먼저 아이디어를 냈을 때 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연기자로서 카리스마를 키워온 연아는 이제 어떤 연기든 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는 이 시간 현재 다음달 1일에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역 생활 지속을 결정한 속마음을 털어놓고 오랜만에 '소문난 노래 실력'도 뽐낼 예정입니다.

이성훈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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