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중기, "'예능신' 유재석 형의 배려에 고마웠다"

강선애 2010. 7. 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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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예능에 본격 도전하는 배우 송중기가 MC 유재석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중기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둔 SBS의 새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고정출연으로 버라이티에 첫 도전한다.

그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가요프로그램 MC도 맡아봤지만 리얼 버라이어티는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첫녹화에서 MC 재석형이 '멘트에 너무 의존하다 보면 부담되니, 여기에 신경 쓰지말고 편하게 하라'고 조언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중기는 "나 뿐만 아니라 리쌍의 개리, 이광수도 마찬가지인데, '예능신' 재석형의 남자다움과 배려에 고마웠다"며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좌충우돌 2년차 레지던트 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던 송중기는 "당시 연기자들과 정말 많이 친해져서 최근 이영은 씨 등과도 만나 수다떨기도 했다"면서 "드라마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출연제의가 오면 꼭 다시 하고 싶다"고 의리를 보였다.특히 그는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과의 독특한 인연도 들려주었다.

"우리한테는 감독님인 정성룡선수, 그리고 친한 연기자들이 모여 일주일에 한번씩 축구를 한다. 특히 우리 경기 때는 정성룡선수도 공격수가 된다"며 "이번에 모이면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16강에 오르는데 수훈갑인데다 아기 아빠까지 된 정선수를 축하할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현재 영화 '마음이2'와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도 출연하며 종횡무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송중기는 마지막으로 '런닝맨'을 임하는 마음을 전하며 "예전 쇼트트랙 선수도 했던 만큼 운동감각을 다시 되살려 우리나라 방방곡곡, 그리고 세계 어디든 열심히 달리는 진정한 '런닝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런닝맨'은 '국민MC' 유재석의 '일요일이 좋다'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 송중기를 비롯 지석진, 김종국, 하하, 리쌍의 개리, 이광수 등이 출연하고 오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20분마다 방송된다.

[송중기(왼쪽)-유재석]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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