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묵주 반지의 비밀 "커플링 아닌 금메달 징크스"

입력 2010. 6. 10. 00:09 수정 2010. 6. 10. 00: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유경 기자]김연아가 6월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1부 '무릎팍 도사'에서 항상 착용하고 있는 묵주 반지의 비밀에 대해 털어놨다.

MC 강호동은 김연아에게 "반지는 커플링 입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연아는 "묵주 반지이다"며 "지난 시즌부터 금색 묵주반지를 끼고 다녔다"고 언급했다.

김연아는 "계속 끼고 다니다가 올림픽 전에 고치려고 수리를 맡겼는데 까먹고 그냥 밴쿠버 올림픽에 도착했다"며 "밴쿠버 올림픽 입성 첫날 자려고 누웠는데 묵주 반지가 생각났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바로 문자를 했고 에이전트 분이 브라이언 오서에게 '연아가 묵주 반지를 안 가지고 왔다'고 했다"며 "브라이언 오서가 반지가 금이었는지, 은지었는지 물어봤는데 당시 끼고 있던 묵주 반지가 금이었다. 그랬더니 브라이언 오서가 '꼭 은반지로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올림픽 징크스 이기 때문에 절대 금반지는 안 된다고 했다. 올림픽 경기 아침에 은반지를 끼게 됐다"며 "올림픽 직전에 그렇게 됐는지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금반지가 아닌 은반지를 끼게 된 것 역시 금메달을 따기 위한 좋은 징크스 중에 하나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김연아는 이날 방송에서 스캔들에 대해 "내 이야기인데 다 알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김연아 편 이후, 2002 월드컵 스타 황선홍 축구감독 편과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 영광을 안은 영화 '시'의 헤로인 윤정희씨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방송분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유경 ky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