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앞으로 계획은 '출국 후 결정'

2010. 5. 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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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의 진로가 5월 말 캐나다로 떠난 뒤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AT스포츠 관계자는 18일 "김연아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앞으로 계획을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31일이나 6월1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 브라이언 오서 등 코치진과도 상의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8개월 만에 아이스쇼 무대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김연아는 이후 한국에 머물며 진로를 두고 고민을 거듭해 왔다.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위원회 창립회의에서도 김연아는 "아직 생각중이다. 천천히 결정하겠다"며 고민이 끝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미래가 걸린 일인 만큼 김연아는 자신을 키워낸 브라이언 오서(49) 코치 등과도 충분한 상의를 거쳐 결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별개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0-2011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김연아의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매년 정례적으로 해 오던 일"이라며 "선수가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은 만큼 지난해와 똑같이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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