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김연아 뒤에서 표정 연습중인 곽민정

2010. 5. 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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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임세영 기자]피겨요정 김연아와 곽민정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축자로 나섰다.김연아와 곽민정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울산 현대의 K리그 12라운드 경기에 앞서 시축을 했다. 김연아는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에 시축을 했으며 곽민정은 생애 첫 시축 도전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와 수원 블루윙즈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블루랄라' 캠페인 이벤트 일환으로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축구장을 찾은 팬들에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아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어버이날 경기에 친동생 같은 곽민정 선수와 같이 시축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피겨 스케이트 선수답게 우아하고 힘있는 시축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시축을 마친 김연아와 곽민정은 전반전을 관람한 뒤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서 관중석을 향해 직접 사인볼을 던져주는 등 이벤트에 참가했다.

한편 김연아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영웅 부문' 2위에 올라 세계 명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세영 seiyu@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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