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탑프라이드 상품] KB국민은행 '피겨퀸 연아사랑적금'
국민은행은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적금 가입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만기이자지급액의 1%에 해당하는 기금을 은행부담으로 조성해 희귀 난치병 환자를 후원하는 '피겨퀸(Queen) 연아사랑적금'을 지난 2009년 5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2010년 5월말까지 한시 판매하는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월 저축금액은 3만원 이상 제한이 없다. 가입기간은 1·2·3년제 3종류이며 기본이율은 1년제 연3.2%, 2년제 연3.5%, 3년제 연3.7%다. 김연아 선수가 2010년 3월까지 이 상품에서 정한 3개의 국제대회 중 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연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월5일 김연아 선수가 일본 동경 그랑프리 피겨스케팅 파이널에서 우승함에 따라 약 30만명의 가입고객이 연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았으며, 지난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2009년12월2∼2010년 2월11일 까지 가입한 고객 10만명이 금리를 추가로 받게 됐다.
'피겨퀸(Queen) 연아사랑적금'은 모든 경기에 불참하거나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경우에도 연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보장하도록 해 김연아 선수도 응원하고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일석이조의 상품으로 지난 16일 현재 40만7607명이 가입해 1조208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스타 마케팅 상품이다.
아울러 이 상품은 세후 이자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 부담으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기부하고 있어 김연아 선수의 우승으로 기부금도 더 많이 전달할 수 있게 되는 등 가입자와 불우이웃 모두에게 훈훈한 소식도 전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겨퀸 연아사랑적금'은 정액적립식 적금 중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으로 이는 당초 목표로 잡았던 2500억원을 4배 이상 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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