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연아 누드모델과 동급으로 취급

2010. 4. 28. 11: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민요정인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일본의 한 주간지에 의해 누드모델들과 동급으로 취급됐다.

일본 주간지의 지나친 상술에 눈쌀이 찌푸려지는 대목이다.

일본의 주간현대(슈칸겐다이)는 5월 골든위크 특집호에서 '4명의 관능'이라는 부제를 달고 총 23장의 칼러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김연아는 짙은 화장을 하고 속옷 분위기가 나는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를 입은 모습 등 총 8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평소 빙판 위에서나 일상 생활 속에서의 청순하고 깜찍한 모습과는 달리 관능미가 유독 강조된 사진들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잡지에 함께 소개된 쿠사카리 다미요, 호소카와 후미에, 후루세 에리등 일본 여성 3명이 모두 누드 또는 세미누드의 모습이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쿠사카리 다미요(45)는 96년 영화 '쉘위 댄스'로 일본아카데미상을 수상한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는 유명 발레리나로 전신 누드의 모습으로 발레 연습을 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한편 잡지는 밴쿠버 올림픽 피겨퀸인 김연아에 대해 브랜드가치가 일본 엔화로 6000억엔에 달하며 자기표현이 능숙한 한국의 대표적인 G세대라고 소개했다.

[도쿄 = 채수환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