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 코치, '김연아 금메달에 키스하며 '눈물'..'김연아의 트리플 러브'

강선애 2010. 2. 27. 23: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제자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눈물을 흘린 사실이 밝혀졌다.

27일 밤 10시 SBS는 김연아 올림픽 금메달 획득 특집으로 '김연아의 트리플 러브'를 방송했다. 김연아는 캐나다 밴쿠버 현지 스튜디오에 출연해 배기완, 박은경 아나운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메달을 확정짓자 오서 코치가 뭐라고 했느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백스테이지에서 서로 축하한다는 이야기만 했다"며 별다른 말은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막상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오는 제자를 본 오서 코치는 남다른 감동에 젖었다. 김연아는 "메달을 보더니 (코치가) 메달에 키스하더라"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코치 눈을 봤을 때 눈물이 맺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오서 코치는 피겨 선수생활을 하던 시절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 제자 김연아가 대신 그 꿈을 이루자 감격에 겨워 눈물까지 보였던 것.

이날 김연아는 방송 내내 귀여운 웃음과 솔직한 대답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김연아. 사진=SBS방송캡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