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심리지수 하락 조짐

나호용 입력 2010. 2. 25. 10:24 수정 2010. 2. 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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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경북지역 소비심리지수가 하락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5일 2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118 등에 비해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 96에서 95로 전월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104로 전월 107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0으로 전월 101과 비슷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는 113으로 전월 108에 비해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는 101과 114로 전월에 비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01로 전월 106에 비해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대구(103→100)와 경북(110→102)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전월보다 하락했다.

특히 30대는 마이너스 10과 40대는 마이너스 8로 50대(-4)와 60대 이상(-4)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한국은행 대경본부 관계자는 "소비심리지수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소비자들이 경제상황을 계속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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