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완료..주변지역 확산 차단

입력 2010. 1. 8. 22:56 수정 2010. 1. 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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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의 가축에 대한 살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주변 지역으로의 확산 고비를 넘겼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일단 구제역 발생농장의 젖소와 염소 등 가축 309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끝난 상태입니다.

해당 농장으로 통하는 길목 곳곳이 차단됐고,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정준구/ 포천시청 축산과

"혹시 감염될지 모르는 방역차량들을 소독하기 위한 것입니다."

박병규 / 포천시청 축산과장

"현재 10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미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킬로미터가 위험지역으로 묶여,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정부는 가축질병 위기대응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등, 주변지역으로의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소나 돼지 등이 걸리는 병으로, 고열과 수포가 발생하고 치사율이 50%가 넘는 전염병입니다.

다만, 사람에게 전염되는 병은 아니기 때문에, 고기의 섭취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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