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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인턴기자] 살아있는 햄스터를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햄스터 인생 퇴갤'이라는 제목아래 게시된 이 동영상은 믹서기 안에 흰색 햄스터를 넣고 갈아서 죽이는 잔혹한 장면을 담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시하며 관련자들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위다""싸이코 패스다" 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맨 처음 이 동영상을 발견한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사랑실천협회는 9일 동영상 게시자를 경찰에 고소, 현재 이 동영상은 해당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고의로 햄스터를 학대하고 죽인 것도 모자라 자랑인 양 인터넷에 올렸다"며 "생명 존엄 의식이 매우 희박한 게시자를 찾아 응당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게시자와 해당 동영상을 조사한 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고려할 예정이다.

[네티즌을 충격에 빠뜨린 동영상, (영상출처= 디시인사이드)]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