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닌자 어쌔신>의 상영관 당 관객수 동원력이 <2012>를 넘어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감독 제임스 맥티그)는 11월30일 전국 277개 상영관에서 6만5,556명의 관객을 모았다. 상영관 당 237명의 관객을 모은 셈이다.

반면 <2012>(감독 롤랜드 에머리히)는 564개의 상영관을 가동해 하룻동안 7만3,911명 관객을 동원했다. 상영관 당 관객수는 131명에 불과하다. 효율성을 따지면 <닌자 어쌔신>이 <2012>를 압도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닌자 어쌔신>의 관계자는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이번 주부터 관객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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