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정부 질문자 확정..'4대강·세종시' 집중

신정원 2009. 11. 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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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민주당은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질의자를 2일 확정했다.

대정부 질문자로 확정된 민주당 의원 20명은 최근 정국의 핵심 현안인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 언론법, 재정적자 등과 관련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5일 국무총리와 법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방송통신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정치분야 질의에는 김영진 의원이 정 총리의 선거법 및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박병석 의원이 세종시 변질 시도 문제에 대해 각각 질문한다.

김부겸 의원은 용산참사·선거제도·언론관계법 문제에 대해, 송영길 의원은 효성·용산참사·노무현 전 대통령 및 천신일 수사에 대해 질의한다.

6일 국무총리와 외교통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에 대한 외교·통일·안보 관련 질의에는 김충조·김성곤·박지원·문학진 의원이 나선다.

이날은 그랜드바겐의 실효성과 남북관계 개선 문제(김충조), 통일 및 재외동포 정책, 남북관계 개선 문제(김성곤), 한반도 평화와 햇볕정책(박지원), 이명박 정부 외교통일 정책의 문제점(문학진)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예정이다.

9일은 국무총리와 환경부·노동부·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가족부·여성부·국토해양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해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의가 이어진다.

이날은 이석현 의원이 세종시·효성·4대강 입찰 담합 문제를, 전병헌 의원이 언론법 헌재 판결·외고·4대강 사업 문제를, 홍영표 의원이 이명박 정권의 사회통합 허구성을, 전현희 의원이 신종플루 대책 등에 대해 질문한다.

10일과 11일에는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을 대상으로 경제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이 준비돼있다.

10일 김효성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김성순 의원은 4대강 사업, 이용섭 의원은 4대강 사업과 부동산 정책 문제, 조정식 의원은 4대강 사업 등에 대한 질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11일에는 홍재형 의원이 세종시와 국가재정 적자 급증 문제, 최규성 의원이 4대강 사업과 쌀값 폭락 문제, 조경태 의원이 등록금과 4대강 사업 문제, 김희철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 및 용산참사 뉴타운·부동산 정책 문제에 대해 날선 지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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