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생애 첫 日 팬미팅 "도쿄서 만나요"

2009. 9.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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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윤현진 기자]배우 김강우가 데뷔 이후 첫 일본 팬미팅을 위해 오는 10월 18일 도쿄를 방문한다. 드라마 '남자이야기'와 영화 '오감도'를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 온 김강우는 '남자이야기' 일본 방영을 기점으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강우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3시 도쿄에 위치한 FM홀에서 일본 팬들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이번 팬미팅에서 김강우는 그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이를 위해 보컬 트레이너에게 수업을 진행 중이며 팬들에게 개인 소장품을 전달한다. 또 활동하면서 찍었던 자신의 사진을 미니 앨범으로 제작해 팬들에게 선물한다.

김강우는 평소 팬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일본 팬미팅도 거창한 행사의 성격보다는 조용히 자신을 응원해 준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고 서로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강우는 일본 팬미팅에 앞서 지난 8월 여의도 스테이세븐 프리미어 호텔에서 데뷔 이래 늘 함께 했던 열혈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일본에서 먼 길을 찾아 온 팬들은 일본 현지에서의 팬미팅을 기대하고 있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팬미팅 현장에서 진행된 김강우의 애장품 경매에는 평소 김강우가 입던 옷과 직접 작성한 팬들에게 보내는 글 등이 경매 물품으로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날 얻은 수익금을 비롯해 호텔에서 장소를 제공하며 절약한 경비 전액은 김강우 팬카페가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전달하기로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강우는 "그 동안 바쁜 활동 때문에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팬미팅을 계기로 좋은 시간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있을 첫 일본 팬미팅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무대에서 많은 일본 팬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긴장되면서도 한 편으로는 어떤 분위기가 될 지 기대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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