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서 지진..최소 11명 사망·15명 부상

정진탄 2009. 9. 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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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하티(인도)=AP/뉴시스】인도와 중국의 사이에 위치한 부탄에서 21일(현지시간)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또 고대 수도원이 피해를 입었으며 수백 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당초 지진은 인도 북동부 아삼 주 가우하티에서 보고됐으나 진앙지는 부탄 쪽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탄 수도 팀푸의 재난관리 관계자는 "현재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중"이라며 "가옥이 붕괴되면서 희생자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진앙지는 가우하티 북쪽으로 125㎞, 팀푸 동쪽으로 180㎞ 떨어진 지하 7.2㎞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1950년과 1897년 큰 지진이 일어났으며 아삼에서는 최근 수 주 동안 작은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chchtan7982@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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