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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신예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의 멤버 게리K(본명 유근배, 28)와 트랜스젠더 배우 이시연(이대학·29)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강남 압구정동 등지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열애 기미가 감지된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을 뒷받침하듯 게리K의 미니홈피에는 이시연의 이니셜인 듯한 '♥SY' 문구가 표기돼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인 몬스터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 있기 때문에 친하게 지낸 것이 와전된 듯 하다"면서도 "현재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게리K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무대에서 '류K(Ryu K)'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래퍼다. 10년간 언더힙합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다 최근 혼성 3인조 그룹 '게리골드스미스' 멤버로 변신했다.

본명이 이대학인 이시연은 여성 옷 모델로 패션쇼 무대에 서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 배우로 변신했다. 그러다 2007년 초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된 후 '색즉시공 시즌 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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