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벤제마, 10일 레알 첫 훈련

2009. 7. 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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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진만 인턴기자= '뉴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각) 첫 팀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7일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 프리 시즌 일정을 전했다. 레알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아일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13일 이전에 두 번의 자체 훈련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이어 호날두와 벤제마도 첫 훈련부터 팀 동료들과 발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팀 훈련에 제외될 선수는 2009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 카카,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라울 알비올이다. 이 네 명의 선수는 휴식을 취한 뒤 14일부터 22일 사이에 아일랜드의 전지 훈련장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전지 훈련 마지막 날인 22일, 아일랜드 클럽 샴록 로버스와 친선 경기를 펼친다.

레알은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안달루시아에서 펼쳐지는 2009 피스컵에 참가한다. 대회가 끝난 후 곧바로 미국 투어를 떠나 토론토, 워싱턴 DC와 각각 7일과 9일 경기를 치른다. 19일에는 다시 유럽으로 건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100주년 기념 경기를 펼친다. 레알은 프리시즌 마지막 일정이 25일에 열릴 AC 밀란과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컵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레알의 프리시즌 투어에 대한 관심도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기념 경기를 비롯 토론토와 워싱턴과의 경기 역시 발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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