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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MBC '신데렐라 맨'으로 미니시리즈에 첫 도전하는 윤아가 소녀시대 멤버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데렐라 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아는 "멤버들이 '피곤하지 않냐'며 물어 오기도 하고 응원도 많이 해 준다"며 "'촬영 현장에 놀러가도 되냐'고 묻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 활동과 연기 도전으로 인해 1~2주 정도 스케줄이 겹쳤던 윤아는 체력적인 부담감에 대해 "틈틈이 보약도 먹고 있다"며 "힘들어도 현장에 가면 각 현장만의 에너지가 있다"고 밝혔다.

윤아는 이어 "소녀시대로서 무대에 오를 때는 소녀시대만의 에너지를, '신데렐라 맨' 촬영 땐 이 현장만의 에너지를 느낀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극 중 파리 유학을 한 서유진 역을 위해 외국어 공부도 했다는 윤아는 "1회에 등장하는 불어 대사 때문에 발음 공부를 했는데 처음부터 창피한 모습을 보이는 거 같다"며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윤아 외 권상우, 한은정, 송창의 등이 출연하는 '신데렐라 맨'은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MBC '신데렐라 맨' 주인공 윤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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