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 1위' 소녀시대, '트로피 9개 사이좋게 나눠 가질게요'

임이랑 2009. 3. 14. 09: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무대에서 내려와 출연자 대기실로 내려오자 마자 아홉명의 소녀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KBS 2TV '뮤직뱅크'에서 8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깨고 난 후 9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룹 소녀시대였다.

소녀시대는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다비치, 화요비 등의 1위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뮤직뱅크'에 K-차트가 생긴 이후 가장 장수 1위 기록임은 물론이고, 가요계에 당분간 이같은 기록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더욱 의미가 깊다.

무대에서 내려온 직후 소녀시대는 지금까지 자신들을 도운 소속사 직원들과 하나 하나 포옹을 나누며 기쁨을 함께했다. 윤아는 마이데일리 취재진에게 "아직도 손이 떨린다"며 얼떨떨한 기분을 표현했다. 수영과 티파니 등의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소녀시대는 "어제 우연히 벨소리 차트를 봤는데 우리가 1위가 아니길래 당연히 못할 줄 알았다"고 말하며 "9주 연속 1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8주 연속 1위도 너무나 감사했고 놀라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트로피가 9개 생겼으니 소녀시대 아홉명의 멤버들은 이제 트로피를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가질 수 있게 됐다. 소녀시대는 "10주 연속 1위를 한다면 (우리를 위해 수고하는)매니저께 드릴 것"이라며 매니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뮤직뱅크'에서 9주 연속 1위를 한 소녀시대. 사진 = KBS 화면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2009 월드베이스볼 특집페이지 바로가기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