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반깁스 무대 투혼.."3~4일 안무못해"

봉준영 기자 bbongjy@mydaily.co.kr 2009. 2. 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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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발목 부상을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티파니는 2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축하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다 넘어져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28일, 티파니는 반깁스를 한 상태에서 MBC '쇼! 음악중심'무대에 올랐고 안무를 하지 못한 채 무대 왼쪽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관계자는 "백상예술대상 축하무대가 끝난 뒤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져 왼쪽 발목을 다쳤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3~4일 가량 무리하지 말고 격한 운동이나 안무를 삼가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깁스를 한 상태로 오늘(28일) '쇼 음악중심'무대에 올라 안무없이 무대 제일 옆쪽에서 노래만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에 "티파니 본인이 가장 속상해 한다"며 "밝은 모습 보여드려야하는 데 팬들에게 미안해 했다"고 전했다.

추후활동에 대해서는 "다행히 29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발라드 곡인 '디어맘'을 부를 예정이라 무대에 오르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그 이후 스케줄은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발목 부상을 입은 소녀시대의 티파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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