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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현유 기자] 소녀시대가 방송으로는 최초로 엄마와 함께 찍은 어릴 적 모습을 공개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1일 방송될 SBS '인기가요'(박성훈 연출)에서 노래 '디어맘(Dear. Mom)' 의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디어맘'은 어머니에 대한 딸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로 아이비가 작사하고, 연인인 작곡가 김태성이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뱅크'에서 '디어맘'을 한 차례 짧게 선보인 소녀시대는 '인기가요' 스페셜 무대를 통해 두 번째로 선보이게 됐다.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는 27일 오후 통화에서 "9명 멤버 모두에게 어릴 때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가져오라고 했다. 갓난아기의 사진을 가져온 친구도 있고, 조금 성장한 모습으로 놀이공원에서 엄마와 찍은 사진을 가져온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박 PD는 "무대에 사진을 세트로 처리하고 멤버들이 각각 어머니에게 보내는 자필 형식의 메모가 영상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며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무대인만큼 노래와 함께 메시지가 전해지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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