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최초 온실가스 감축 위한 시민실천단 구성

2009. 2.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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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와이어) 광주시가 2015년까지 온실가스를 10% 감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1,510명'을 모집한 빛고을 기후 지킴이가 선발됐다.

지난달 23일 시민사회단체,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모집, 20일 최종 선발된 빛고을 기후 지킴이는 5개의 실천 운영분과로 나눠 시민교육 홍보단 1,146명, 기후봉사단 38명, 온실가스 감축지원단 126명, 그린캠퍼스단 100명, 자전거 실천단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탄소다이어트 서약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시민실천운동인 녹색교통운동, 저탄소제품 구매를 통해 탄소발생을 줄이는 녹색소비운동 등 본격적인 저탄소생활 실천 범시민운동을 추진하게 된다.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2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운동 실천을 위한 '광주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출범과 함께 열리는 발대식을 통해 본격 시작한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달 광주시민을 5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응답자 가운데 96%가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7%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역할을 담당하고, 온실가스감축 의무국에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할 주체를 묻는 질문에는 일반시민을 꼽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시민들 스스로 감축에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가정내 전기와 가스사용 줄이기,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저탄소 제품 구입 등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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