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특별한' 군민과의 대화 눈길

2009. 1. 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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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과 직원,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우 특별한' 군민과의 대화를 가져 화제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함평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각계각층의 군민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에코(ECO) 함평 군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대화는 틀에 박힌 읍·면 순시에서 벗어나 9개 읍·면 주민과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군정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군민 위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신지식인 농업인으로 유명한 광양 청매실농원 대표 홍쌍리 여사가 3대에 걸쳐 70년간 국내 굴지의 매실농원을 가꾼 매실 명가의 성공 비결을 밝히는 특강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광주 은병원, ㈜호남스틸, 함평군 생활개선회, 함평군이장단협의회 등이 함평 출신 중.고.대학생 181명에게 9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석형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주민불편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져줄 것과 군민 역량 결집을 강조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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