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평> 주머니 돈이 쌈짓돈인 냥 국민혈세 낭비마라

2008. 12. 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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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주요 경제부처가 대통령 업무보고에 사용할 LCD TV 등 방송장비와 음향기기를 빌리기 위해 수천만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기획재정부는 '소요 예산 명세를 알려줄 수 없다'며 사실관계를 은폐하고 있다고 한다.

입만 열면 10% 예산절감을 외치면서, 곳곳에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모범을 보여야 할 청와대가 직원용 야외광장 조성에 3억원을 지출했고 7개월 동안 14억 4천여만 원의 과다한 물품 구입으로 국민세금을 낭비해 국민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그런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역대 모든 재무 책임자중 가장 많은 돈을 쓴 게 나일 것이다. 원 없이 돈을 써봤다'(30일 청와대 마지막 국무회의)는 후안무치한 발언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것 아니겠는가?

기획재정부장관은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말과 행동이 정반대인 이명박 정권의 집권 10개월에 국민들은 10년 같은 '정권 피로감'으로 마냥 고달프기만 하다.

2008년 12월 3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끝)

출처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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