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데뷔 전 강풀 작가와 메일 주고 받았다"

2008. 12. 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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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18)이 "데뷔 전 강풀 작가와 메일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은 영화 '순정만화'에서 이연희의 단짝 친구 다정 역으로 출연해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영이 뒤늦게 원작자 강풀 작가의 팬이었음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수영은 "데뷔 전부터 인터넷에 연재되던 원작 만화 '순정만화'를 보고 강풀 작가의 팬이 되었다"며 "4,5년 전에 강풀 작가에게 팬으로서 메일을 보낸 적이 있었고 강풀 작가가 답장을 해줬다. 그래서 정말 그때는 뛸 뜻이 기뻐서 나중에 꼭 작가님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메일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저의 꿈이 이루어져서 지금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강풀 작가를 이렇게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영광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소녀시대 수영이 강풀 작가와의 깜짝 인연을 소개한 이후, 강풀 역시 미디어 다음 '만화 속 세상'을 통해 소녀시대 수영과의 특별한 인연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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