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부활 '불후의 명곡' 출연 결정 "소원 성취"

2008. 11.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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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국화 기자]가수 김종국이 그동안 출연을 소원했던 '불후의 명곡'에서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종국은 KBS 2TV '해피선데이-꼬꼬관광 싱글싱글' 후속으로 스페셜 편성되면서 부활하는 '불후의 명곡'에 등장, 터보 시절의 히트곡과 솔로로 전향한 뒤의 히트곡들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작진은 "그간 김종국측에서 '불후의 명곡' 폐지를 무척 안타까워 했다. 이번 연말 특집으로 부활하면서 김종국의 출연이 결정됐으며 25일 녹화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종국과 '불후의 명곡'은 '상상플러스 시즌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종국은 지난 11월 11일 방송된 '상상플러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 '불후의 명곡'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제대 후 꼭 출연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이미 폐지됐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김종국은 '상상 불후의 명곡'으로 베스트 3을 스스로 선정해 부르기도 했다. 당시 그는 '불후의 명곡' MC였던 신정환과 탁재훈에게 " '불후의 명곡'이 부활해 불러주면 반드시 출연하겠다"고 손가락을 걸었다.

21일 '뮤직뱅크' 녹화가 진행된 KBS 홀에서 만난 김종국은 '불후의 명곡' 출연에 한껏 들떠 있었다. 김종국은 "너무 기대된다. 폐지돼 출연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스페셜 방송 덕에 운 좋게 부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떤 곡이 불후의 명곡 베스트로 뽑힐 것 같냐?"고 묻자 "아무래도 '한 남자'가 아닐까? 터보 팬들이라만 '회상'? 두 곡이 1,2위를 다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김종국은 "많이 방송돼 상관없긴 하지만 과거 (터보시절)영상이 준비될 텐데 너무 촌스러워 조금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지난 8월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으나 12월 말 특집 형식으로 임시 부활할 예정이다. 현재 30일 첫회 게스트 패티김의 녹화를 마친 상태고 김종국 편은 12월 7일 방송될 가능성이 크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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