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하이힐은 절대 포기못해"..왜?

2008. 10. 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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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보기만해도 아찔해 보이는 높이의 '하이힐' 을 사랑하는 건 일부 몇몇 여자 스타들만은 아니다.

가요계 패셔니스타로 정평나 있는 이효리, 서인영 등은 자신들이 '하이힐' 예찬론자 라는 사실을 방송 등을 통해 공공연히 공개해 왔고 옷 잘입기로 소문난 신민아 역시 날씬해 보고 싶을 때는 10센티 이상의 하이힐을 신는다고 밝힌 바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가 케이블 채널 Mnet '팩토리 걸'에서 하이힐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절대 포기할 수 업는 이유를 밝혔다.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패션 매거진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티파니는 자신이 신은 하이힐 때문에 매번 바쁘게 장소를 옮겨야 할 때 특히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에서는 맨 뒤로 뒤쳐져 걸어 다른 멤버들의 구박 아닌 구박을 받기 일쑤다.

티파니를 향해 멤버들은 일제히 "그러게 왜 오늘 같은 날 하이힐을 신고 나와 고생하냐"며 다그치지만 티파니는 "절대 하이힐은 포기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하이힐'을 고수할 것임을 밝혔다.

이렇듯 티파니가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멤버들과의 키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녀만의 방법이었던 것. 하지만 티파니의 신념을 흔드는 일이 벌어졌다. 패션 에디터 화보를 찍던 날 선배 에디터가 "업무 특성상, 일을 할 때는 하이힐을 신으면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을 것"을 권유 한 것.

티파니가 하이힐과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는 15일 오후 6시 Mnet '팩토리 걸'을 통해 공개된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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