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개인.기관 매수에 반등(잠정)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코스닥지수는 1일 전날보다 0.18포인(0.04%) 오른 440.9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5.38포인트(1.22%) 오른 446.15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와 개인.기관의 매수 공방으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나흘만에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과 198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5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17%)와 종이목재(0.70%), 출판매체복제(1.52%), 반도체(0.81%), 음식료담배(0.28%), 기계장비(0.60%), 유통(0.63%) 등은 오르고 방송서비스(-2.70%), 건설(-0.35%), 일반전기전자(-1.0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태광[023160](0.78%), 서울반도체[046890](8.93%) 등은 오르고, NHN[035420](-0.13%)를 비롯해 하나로텔레콤[033630](-0.32%), 태웅[044490](-0.39%), 메가스터디[072870](-4.90%), 셀트리온[068270](-4.19%), CJ홈쇼핑[035760](-5.88%), 소디프신소재[036490](-4.15%) 등 상당수 종목이 약세로 마감했다.
인터넷주들은 NHN에 이어 CJ인터넷(-4.40%), 다음[035720](-3.23%), SK컴즈[066270](-2.63%) 등이 동반 하락했고 네오위즈[042420](0.57%)는 나홀로 상승했다.
IDH[026230](8.00%), 심텍[036710](8.22%), 코맥스[036690](3.30%), 씨모텍[081090](6.39%), 엠텍비젼[074000](3.00%) 등 통화옵션상품인 키코에 가입한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 방안에 급등했다.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우회상장한 단암전자통신[040670]은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트레이드[078020]증권과 삼협글로벌[014420]은 각각 1천518억원과 15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4억7천885만주, 거래대금은 1억2천80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3개를 비롯해 55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393개 종목이 내렸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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