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요라텡고, 배두나 불러주셔요

2008. 9.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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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의 인디 록밴드 '요 라 텡고(Yo La Tengo)'가 영화배우 배두나(29)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요라텡고는 10월1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초대됐다. 이들은 "멤버 중 베이시스트 제임스 맥뉴가 좋아하는 배두나를 공연장에 초청해주기 바란다"고 주최측에 부탁했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배두나씨가 출연한 영화 '괴물'이나 '복수는 나의 것'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올해로 결성 25년째인 요라텡고는 사이키델릭과 포크, 록, 컨트리 등이 혼합된 음악을 구사한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는 프로젝트 그룹 '토이', 모던 밴드 '언니네 이발관', '델리 스파이스' 등 62개 팀이 참가한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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