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의원 "어청수 경찰청장 잘못한 것 없다"

2008. 9.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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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은 불교계의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문제와 관련해 "어청수 경찰청장이 잘못한 것이 없다"며 사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상득 의원은 어제 국회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한 검문이 결례인 것은 맞지만, 직무에 충실했던 것"이라며, "대통령의 사과또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와 임태희 정책위의장에 이어, 이상득 의원도 사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어 청장의 사퇴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박 희태 대표, 나경원 정조위원장 등과의 사이에 미묘한 갈등 기류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김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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