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 경솔한 발언으로 구설수
2008. 9. 3. 23:03
개그맨 이윤석이 경솔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윤석은 수요일(3일) 서울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버라이어티쇼 '180분-나는 PD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탤런트 이찬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윤석은 "제가 이찬에게 고마운 게 하나 있다. 제 어머니와 이민영씨 어머니가 친분이 있어 이민영과 소개팅을 할 뻔 했다"며 "제가 치를 일을 이찬이 대신한 것 같아서 미안했다. 곁에서 이찬을 지켜보니 알려진 것과는 많이 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찬이 지난 2006년 이민영과 결혼한지 일주일 만에 가정폭력으로 이혼했기 때문에 그를 옹호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 따라서 이날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윤석을 비난하는 글들이 꼬리를 물었다.
문제가 커지자 이윤석은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려고 한 말인데 경솔했던 것 같다. 이민영 측에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 서주영 기자 scblog.chosun.com/jule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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