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AS 모나코 이적 초읽기..31일 프랑스로 출국

김삼우 2008. 8. 3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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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박주영(FC 서울)의 프랑스 1부리그 AS 모나코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FC 서울은 31일 "박주영이 AS 모나코와 이적 협상을 위해 31일 오전 출국한다"며 "현지에서 최종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조건에 합의할 경우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FC 서울은 "30일 밤 늦게 AS 모나코로부터 박주영 이적 관련 정식 요청을 받았다"면서 "선수가 원하고 선수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면 언제든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원칙을 세워놓은 만큼 다른 어떤 부수적인 사항보다도 박주영 본인의 의사를 우선적으로 존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박주영은 최근 제기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진출설을 마무리짓고 프랑스 리그 AS 모나코 입단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박주영의 AS 모나코행 가능성은 지난 28일 프랑스의 일간지 '르 파리지엔'이 이적소식란을 통해 "AS모나코가 박주영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AS 모나코는 소속팀 FC서울에 200만유로(약3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고 보도, 급부상했다.

'르 파리지엔'에 따르면 AS 모나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로 떠난 제레미 메네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주영 영입을 추진했다.

^AS모나코는 프랑스 리그 우승 7회, 리그 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등을 거둔 명문으로 미국의 '축구 신동' 아두를 비롯, 크로아티아의 레코, 우루과이 페레즈 등 각국 국가대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30일 현재 1승2무로 프랑스리그 8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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