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측, "'신의 물방울' 출연? 아시아 판권계약이 관건"

2008. 8.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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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배용준이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 출연을 사실상 확정 지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판권 계약이 관건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 엔터테인먼트의 양근환 이사는 2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신의 물방울' 출연 자체보다는 해외 판권 계약이 성사되느냐가 관건이다. 구두상으로는 긍정적인 논의가 오고 갔다고 해도 아직 계약 체결을 하지 않은 관계로 확답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둔 '신의 물방울'은 와인을 소재로 아시아 전역에 와인을 대중화하는 데 일조한 작품이다. 이를 연재한 아기 타다시 남매가 평소 배용준의 열혈 팬이었던 터라 드라마 제작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의 물방울'이 배용준의 차기작으로 잠정 확정되면서 그의 제작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0억 프로젝트로 드라마 제작을 추진중인 '신의 물방울'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했다는 자체 만으로 반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근환 이사는 "판권 계약을 성사시키느냐가 관건이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현재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 여부는 내년 초나 되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용준은 '태왕사신기' 촬영을 마친 뒤 6월 초 재충전을 위한 미국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31일 귀국해 행보에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촬영중 부상 당한 어깨가 온전치 않아 얼마 전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재활 치료와 차기작 관련 진행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의 물방울' 출연과 관련해 판권 계약이 관건이라고 밝힌 배용준 측. 사진=마이데일리DB]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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