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세계닷컴] 탤런트 박신혜의 친오빠로 알려진 나무자전거의 객원 멤버 박신원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기타 세션으로서 활동 중인 박신원은 지난 4일 SBS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박신혜와 남매인 것이 알려지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신혜와 닮은 듯 하지만 통통하고 눈이 작은 박신원의 외모에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하며 "정말 박신혜의 친오빠가 맞느냐"며 놀라워했고, 이 날 방송 후 모 포털 사이트에서는 '박신원'의 연관 검색어에 '박신혜'과 '나무자전거'가 뜨는 등 화제를 모았다.

박신원은 "친동생이 박신혜인 것이 공개된 날 (동생과는 사뭇 다른) 내 얼굴을 확인한 한 청취자가 '박신혜 자연 미인인 줄 알았는데…'라는 댓글을 달아놓았는데, 신혜가 그 댓글을 발견하고는 내게 보여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신원은 "동생은 자연 미인이 맞다. 나는 기타에 충실하느라 잠시 외모를 포기했을 뿐"이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또한 MC몽이 "동생이 연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의 질문에는 "동생이 만약 연애를 한다면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고, 동생의 연애상대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따져 평가해봐야 할 것 같다"며 동생 박신혜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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