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이효리 "최민호 선수 짱고마워요"
가수 이효리가 9일 베이징 올림픽 남자유도 60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호 선수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효리는 스케줄 관계상 생방송으로 이 경기를 지켜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효리는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이 유도 경기장 내에 울려퍼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측근에게 전해들었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10일 "이효리가 이같은 사실을 듣고 많이 놀라워했으며, 자신의 노래를 선택해준 최민호 선수에게 무척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효리는 재방송을 보고 금메달 획득을 축하해주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이효리 팬이었던 최민호 선수는 경기 전 올림픽 주최 측에 이효리의 '텐미닛'을 신청했고, 한판승으로 금메달 확정된 후 경기장 내에 '텐미닛'이 울려퍼졌다. '텐미닛'은 최민호 선수 덕분에 중국 전역 및 세계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이번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신청해 울려퍼지게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20대의 젊은 선수들이 어떤 가수의 노래를 신청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태환 선수는 소녀시대의 노래를 신청해, 10일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장내에 울려퍼졌다.
<스포츠칸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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