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연예인 밤무대 업소 출연료 장부 없다"

2008. 7.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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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경란] 최근 논란이 된 연예인 밤무대 출연료 장부와 탈세혐의에 대해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검찰 측이 29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는 이날 "연예인들의 밤무대 출연료와 세금 탈세에 관한 내용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출연료를 대강 추정하고 있을 뿐이며, 항간에 떠도는 금액들은 확실한 것이 아니다"고 정리했다.

탈세 혐의에 관해서도 검찰 관계자는 "경찰 측에서 연예인들의 탈세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탈세가 아닌 일부 미납된 부분이 발견돼 이에 대한 자료만 2-3일 내로 국세청에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정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8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업소 1회 출연료가 4000만원 이상"이라는 얘기에 대해 29일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신정환의 소속사 측은 "터무니 없는 액수이며, 오히려 섹시 여가수들이 출연료를 MC나 개그맨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세금낼 때가 되면 출연료에 대해 파악하게 되겠지만, 1500만원선을 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8일 직업 소개소의 허가를 받지 않고 가수들을 업소에 출연시킨 뒤 소개비를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연예기획사 대표 홍모 씨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경란 기자[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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