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윤정희 "여고시절 3대 퀸카였다"

입력 2008. 7. 18. 15:19 수정 2008. 7.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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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윤세 기자]

윤정희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3대 퀸카'로 불렸던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탤런트 윤정희, 김지호, 가수 박현빈, 슈퍼쥬니어 강인이 출연했다.

박명수가 윤정희에게 "학창시절에 어땠느냐?"고 묻자 윤정희는 "친구들 덕을 많이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예쁜 친구들과 함께 다녀서 나까지 예뻐보였던 것 같다. 당시 양명여고 '3대 퀸카'를 모르면 간첩이었다"고 고백했다.

MC들이 "윤정희 씨만 연예인이 돼서 친구들이 샘나지 않느냐? 지금 그 친구들은 뭘 하냐?"고 물었다. 윤정희는 "한 명은 회사원, 또 다른 한명은 승무원"이라고 말하자 출연자들은 "정말 예뻤나보다"라고 맞장구쳤다.

이때 갑자기 가수 박현빈이 관심을 보이며 "친구들 지금도 만나냐?"고 하자 윤정희는 "네 친해요. 근데 둘 다 결혼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박현빈은 "그게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탤런트 김지호도 학창시절에 남학생들로부터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사실을 밝혔다. MC 유재석이 김지호에게 "노홍철 씨한테 들었는데 학창시절에 인기가 대단했다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김지호는 "홍철이가 내 후배니까...(알죠). 학생 때 내가 예쁘다고 소문이 나서 남자 선배들이 나를 보러 몰려와 교실 문이 무너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날 윤정희는 공포영화에서 놀라는 연기시범과 그동안 배운 판소리를 열창하는 등 방송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또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 딸 효우 양과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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