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마지막 사랑 만났다..권상우와 9월 28일 결혼설

입력 2008. 7. 18. 09:16 수정 2008. 7.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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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주영훈 → 신현준 → 쿨케이, 결혼설은 권상우가 처음'

배우 손태영(28)이 권상우(32)와 결혼 전제로 정식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열애설에 그치지 않고 오는 9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결혼설로 발전하고 있다.

선남선녀의 만남인 만큼 축하와 질투의 반응이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손태영은 권상우 이전에 3번의 만남과 헤어짐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크게 화제가 된 만큼 결혼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손태영은 권상우와 교제하기 전 주영훈, 신현준, 쿨 케이와 교제해왔다. 손태영은 지난 2001년 주영훈과의 교제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당시 신인이었던 손태영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교제사실이 알려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 신현준과의 삼각관계가 알려지면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후 신현준과 공개적으로 사귀다 지난 2003년 결별한 손태영은 2006년부터 뮤직비디오 감독 쿨 케이와 교제에 돌입했다. 손태영과 쿨 케이는 미니홈피 등을 통해 다정한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손태영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아이엠 샘' 방송 당시 쿨 케이가 손태영의 키스신을 보고 술을 마시는 코믹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교제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쿨 케이와의 만남도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지난해 10월 쿨 케이와 결별한 손태영은 올 해 초부터 권상우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양가 어른 상견례도 하고, 예단도 맞추고, 웨딩드레스도 고르는 중이라고 한다.

그 동안 손태영을 둘러싼 열애설 중 결혼설까지 터져나온 것은 권상우가 처음이다. 그만큼 권상우가 손태영의 사랑의 종착역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소속사는 조만간 결혼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열애설이 불거진 권상우-손태영.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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