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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12일 개봉된 소지섭의 일본 진출작 영화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ゲゲゲの鬼太郞 千年呪い歌)가 개봉 첫 주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일본 흥행통신사의 집계 발표에 따르면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는 12일부터 13일 주말 흥행 순위에서 개봉 첫 주 3위에 올랐다. 개봉 3주차를 맞은 영화 '꽃보다 남자 파이널', 개봉 4주차 '인디아나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인기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게게게노 키타로'는 개봉 첫 주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꽃보다 남자'에 대적할 만한 흥행 기대작으로 평가 받았으나 아쉽게도 그 인기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지난해 개봉된 전작 '게게게노 키타로'는 23억엔(한화 약 230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린 바 있으며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는 후속작이다.

'게게게노 키타로'의 배급사 측은 후속편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가 전작의 흥행 수입을 웃도는 30억엔이 넘는 흥행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영화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는 오는 9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61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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