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硏 V3 새 엔진, '윈도XP 오진단' 배포중단

함정선 2008. 7. 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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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10일 오후 배포한 V3엔진이 윈도XP 서비스팩3의 일부 파일을 악성코드로 잘못 진단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엔진의 배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오류를 수정한 엔진을 다시 배포하는 한편 윈도 파일을 복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배포한 V3엔진은 윈도XP 서비스팩3의 `lsass.exe' 파일을 트로이목마로 진단해 삭제했다.

일단 파일이 삭제된 경우 컴퓨터가 재부팅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윈도XP 서비스팩3 이용자 중 오류가 있는 엔진으로 바이러스 검사 및 치료를 실행한 경우 컴퓨터를 재부팅하지 않고 안철수연구소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복구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미 재부팅을 선택해 컴퓨터가 다운된 이용자에 대한 대책을 강구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이를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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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nomy.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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