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환자 '높은 산' 무작정 여행은 위험

2008. 7. 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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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고지대로 빨리 올라갈시 건강한 사람도 건강상 장애가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심장장애를 가진 사람에서는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심장건강레터'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높은 고지대에 오른 것이 관상동맥질환이나 심부전, 고혈압등 심혈관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장마비를 앓은 적이 있거나 심장우회술이나 혈관성형술등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비록 심장이 건강하고 협심증이 잘 조절되고 있더라도 고지대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시에는 이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고지대 하이킹등을 계획한다면 가정내에서 이와 유사한 스트레스 상황을 해 본 후 어떤 행도잉 스테르스를 줄 수 있는지를 보고 의료진과 상의 복용중인 약물을 바꿀지등에 대해 의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부전이 있는 환자들은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높여 심부전을 악화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고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욱 높아지면 혈압 또한 과도하게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혈압을 높일 수 있는 바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여행전 혈압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반드시 휴대용 혈압측정계를 가지고다니며 의료진과 상의 혈압이 높아질 시 약물을 바꾸어야 할지 등에 대해 의논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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