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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사회공헌기금 300억원 추가 출연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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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경제부 권민철 기자]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300억 원에 상당하는 글로비스 주식 48만여주를 해비치 재단에 기부했다.

해비치 재단은, 정 회장이 회사 돈 횡령과 비자금 조성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가 지난해 9월 8400억원의 사재출연을 명령한 이후 정 회장이 직접 조성한 문화재단이다.

이번 기부에 대해 현대차측은 "정 회장이 사재 출연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 역시 지난달 3일 파기 환송심 선고공판 직후 8400억원의 사재출연 이행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잘 지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재단법인 설립 당시 600억원 상당을 출연했고, 올해 4월 대법원의 파기환송 직후에는 3000억원의 기부증서를 추가로 제출한 바 있다.

해비치 재단은 지난해 설립 직후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현대차측은 해비치 재단이 앞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소외계층의 인재육성을 위해 교통사고 유자녀와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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