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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파문` 주영훈 심경고백…9개월만에 방송 복귀

매일경제 | 기사입력 2008.05.17 13:10 | 최종수정 2008.05.1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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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위조파문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한 주영훈이 9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OBS 경인TV '쇼영-더 인터뷰'의 녹화에 참여한 주영훈은 그동안 봉사활동과 종교활동을 하며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중단을 한 사유에 대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예능인으로서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잘못, 형평성 등을 떠나 나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뭐든 빨리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힘들 때일수록 돌아가라는 말을 실감한다"며 "잘못을 했으면 야단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가 오면 피하기보다는 일단 맞은 뒤 말려야 한다"고 사건을 겪으며 얻은 생각들을 전했다. 아내 이윤미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어른스러웠으며, 사건을 겪으면서 금슬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밝히며 흐뭇해했다.

또한 주영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샴페인'에 이윤미와 함께 최근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너무 쉽게 용서하는 것 아니냐", "도덕적이지 않은 연예인은 TV에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주영훈의 방송 복귀를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잘못을 했다는 그런 사과조차 없이 그냥 나오게 하는 건 너무하다"며 학력 위조에 관해 명확한 해명없이 방송에 나온 것을 지적했다.

지난해 8월 주영훈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주영훈은 당시 개그맨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신 학교와 전공 분야에 대해 허위 주장했다.

주영훈은 최근 KBS 2TV '샴페인' 외에도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과 '비타민'에도 출연하면서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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