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AP=연합뉴스) 최근 개봉된 할리우드의 공상 과학 액션 영화 "
아이언 맨"에 나오는 것과 같은 철갑 복장이 미군 주도로 개발돼 엄청난 힘을 가진 슈퍼 군인이 실제로 탄생할 전망이다.
미군 당국은 사람의 근력을 수십배로 늘려주는 로봇 복장 개발을 크게 진척시켜 내년 중 현장 테스트를 갖는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사르코스사가 개발한 이 로봇 복장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착용자의 모든 움직임을 감지하는 전자장비가 장착돼 거의 동시에 20배나 강한 근력을 낼 수 있게 해준다.
군 당국은 이 로봇 복장 무게가 68㎏이나 나가지만 앞으로 개량 작업을 거쳐 장차 병사들이
슈퍼맨과 같은 힘을 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군은 사르코스사와 이 로봇 복장 개발에 2년 간 최고 1천만달러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해놓고있다.
현 단계에서 이 로봇 복장의 실용화를 저해하는 최대 걸림돌은 비싼 제작비와 배터리 수명이다.
로봇 복장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30분 정도에 그치고 있어 사르코스사는 배터리 성능을 높이고 로봇 복장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당국은 이 로봇 복장을 궁극적으로 전투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우선은 하역이나 중장비 수리 등 지원작업용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aroonje@yna.co.kr
(끝)
<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