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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슈퍼전사 만드는 '아이언맨' 복장 개발 중>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5.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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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AP=연합뉴스) 최근 개봉된 할리우드의 공상 과학 액션 영화 "아이언 맨"에 나오는 것과 같은 철갑 복장이 미군 주도로 개발돼 엄청난 힘을 가진 슈퍼 군인이 실제로 탄생할 전망이다.

미군 당국은 사람의 근력을 수십배로 늘려주는 로봇 복장 개발을 크게 진척시켜 내년 중 현장 테스트를 갖는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사르코스사가 개발한 이 로봇 복장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착용자의 모든 움직임을 감지하는 전자장비가 장착돼 거의 동시에 20배나 강한 근력을 낼 수 있게 해준다.

군 당국은 이 로봇 복장 무게가 68㎏이나 나가지만 앞으로 개량 작업을 거쳐 장차 병사들이 슈퍼맨과 같은 힘을 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군은 사르코스사와 이 로봇 복장 개발에 2년 간 최고 1천만달러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해놓고있다.

현 단계에서 이 로봇 복장의 실용화를 저해하는 최대 걸림돌은 비싼 제작비와 배터리 수명이다.

로봇 복장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30분 정도에 그치고 있어 사르코스사는 배터리 성능을 높이고 로봇 복장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당국은 이 로봇 복장을 궁극적으로 전투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우선은 하역이나 중장비 수리 등 지원작업용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aroon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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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Agency.